기자명 권동원 기자
  • 입력 2019.12.14 12:43
' I ♥ 대가야 고령' 수출의 탑 수상(클린-왼쪽 3번째 대표 및 가족과 직원)(사진제공=고령군)
남만식 클린 대표가 수출의 탑을 수상한 뒤 가족,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고령군)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고령군에 소재한 ㈜클린(대표 남민식)과 만성(대표 이순달)이 지난 12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제56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각각 ‘1천만불’, ‘5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수출의 탑’은 당해 연도에 일정 기준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한 업체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주어지는 상이다.

이번에 수상한 ‘㈜클린’은 고령2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업체로  폴리에스테르단 섬유를 주 생산으로 하며, 2013년 설립된 이후 금년에 1000만불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만성’은 개진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여 재생 솜과 재생 칩을 주 생산품으로 하는 업체로 500만불 이상의 수출 실적을 올린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클린과 만성기업은 수출 진흥기여도에 따라 수여되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도 함께 수상하여 2관왕을 달성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한편 고령군 성산면에 사업장을 둔 ‘대양스크랩’은무역 증대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경북도지사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경제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수상 기업들이 탁월한 경영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상당한 수출 성과를 이뤄내며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되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고령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군에서도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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