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19.12.14 19:56

내년 1학기부터 주말 석사과정 운영

정동균(사진 왼쪽) 양평군수와 김재경(사진 오른쪽) 경희대 경영대학원장이 지난 13일 오후 우수공무원 위탁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양평군)
정동균(왼쪽) 양평군수와 김재경 경희대 경영대학원장이 지난 13일 오후 우수공무원 위탁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과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부터 전문 경영학 MBA 양성과정을 운영키로 했다.

양평군(군수 정동균)과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원장 김재경)은 지난 13일 오후 양평군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무원 위탁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정동균 양평군수, 김재경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장, 이수진 양평군 정책비서관, 정창근 경영대학원 Executive-MBA 주임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군 공무원 우수인력 양성과 관·학 교육교류 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2020학년도 1학기부터 양평군 재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경영학과 석사 취득을 위한 주말 석사과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양평군 소속 직원의 자기개발 및 직무능력 향상과 더불어 경희대학교와 양평군 상호간 다양한 교류 및 협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경 경영대학원장은 “경영학의 시대적인 흐름은 기업경영을 위한 제반 인프라와 인적관리, 대외적인 환경 분석 및 전략, 실행 계획을 뛰어넘어 인간 자체의 감성과 심리학까지 폭넓게 접목된 전문적인 학문으로서의 영역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 체결은 공무원 및 산하 공공기관 공직자를 대상으로 전문 경영학 MBA 양성과 양 기관 간 상호 학술적 문화적 교류를 진행하는데 목적이 있어 향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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