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어르신복지센터는 지난 13일 경산시어르신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어르신회원 및 가족 400여 명을 모시고 제5회 하와진 어르신 축제한마당을 개최했다. ‘하와진’이란 하양, 와촌, 진량을 뜻한다.  2015년 어르신복지센터가 개관한 이래 매년 축제한마당에서 어르신들의 발전된 역량을 선보여 복지관의 운영성과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노인복지에 대한 인식 개선과 노인여가 문화 확산의 장이 되고 있다.

올 한 해 동안 어르신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내놓은 서예, 캘리그래피, 민화, 문인화, 유화 등 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13일 개회식에는 최영조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수강생, 강사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열의를 격려하고 공연과 작품을 감상했다.

개회식 이후 1부 공연에서 사물놀이, 아코디언, 하모니카 공연 발표를 통하여 어르신들이 취미여가 지원사업에 참여하여 그동안 배우고 익혔던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2부 공연에서는 가곡, 장구민요, 기타, 우쿨렐레 연주를 선보여 어르신들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자기 개발을 통해 건강하고 보람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이를 바탕으로 복지관의 운영성과를 홍보하고 노인여가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하와진 어르신 축제한마당이 여러 어르신들께 기쁨과 즐거움을 드리는 알찬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노인복지관 이용에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