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상석기자
  • 입력 2016.03.14 08:06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1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 링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6으로 추격한 5회초 2사 후 우전 안타를 쳐냈다.

김현수는 세 번째 타석에서 미네소타의 3번째 투수 좌완 페르난도 아베드를  공략해 우익수 미겔 사노 앞에 떨어지는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로써 김현수는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앞선 두 개의 안타가 내야 안타였던 것에 반해 이번에는 처음으로 외야로  나가는 안타가 나왔다.

김현수는 앞서 1회초 1사 1, 3루에서는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시범경기 두 번째 타점을 신고했다.3회초 2사 1, 2루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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