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남정 기자
  • 입력 2019.12.15 21:03
(재)경주문화재단은 지난 12일,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2019 예술아카데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사진제공=경주문화재단)
(재)경주문화재단은 지난 12일,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2019 예술아카데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사진제공=경주문화재단)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경주문화재단은 지난 12일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2019 예술아카데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예술아카데미 수강생들이 가족, 지인들을 초청해 1년간 배운 내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회에 앞서 ‘백스테이지 투어’도 함께 진행돼 평소 개방되지 않았던 무대 시설을 견학했다. ‘백스테이지 투어’에서는 음향에 맞춰 조명과 무대가 움직이는 ‘라이트 쇼’를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수강생들의 발표회에서는 예술아카데미 과정 중 60세 이상으로 구성된 실버발레교실 ‘은빛발레리나’, 지역예술인 양성프로그램 ‘올챙이, 개구리를 꿈꾸다!’,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우리는 연극맨이야!’의 수강생, 약 50명이 무대에 올라 발레, 연극, 합창 무대를 꾸몄다.

경주문화재단 예술아카데미 담당자는 "어색하고 어설픈 모습도 보이긴 했지만 무대에 오르기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점에 박수를 보낸다"며 "예술아카데미 참여로 일상이 예술로 행복해지고, 무대에 오르는 특별한 경험이 삶에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