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2.16 08:55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블록체인 기반 기상 빅데이터 기업 옵저버가 세븐일레븐의 전국 편의점에 옵저버의 미세먼지 및 기상 관측 기기 미니 웨더 스테이션 MWS를 설치를 시작했다.

옵저버는 세븐일레븐과 협업해 수도권 지역을 시작으로 연내에 100여점의 세븐일레븐 점포에 MWS를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에 설치되는 옵저버 MWS는 가로 10㎝, 높이 13㎝의 소형 장비로 초미세먼지,기압, 기온, 습도, 강수 유무 등을 실시간으로 관측해 지역별 맞춤형 기상 관측이 가능한 장비다.

장비는 내년까지 전국 세븐일레븐 설치되어 3000여점까지 점포 확대 계획을 갖고 있다.

옵저버는 환경재단의 ‘미세먼지방지1호기업’인 세븐일레븐과의 협업으로 미세먼지 오염도가 심해진 우리나라의 기상 환경에 맞춰 기상 관측 기기를 전국으로 확대하여 보다 촘촘한 데이터를 확보하고자 한다.

옵저버 관계자는 “세븐일레븐과 마이크로 스케일의 빅데이터를 수집 할 수 있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옵저버는 미세먼지 및 기상 빅데이터 기업으로 발전해 범국민적 서비스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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