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19.12.16 09:54

세계 주요국가 방산시장 현황, 수·출입 제도 및 시장진출 방안 등 분석

(사진제공=국방기술품질원)
(사진제공=국방기술품질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은 16일 방위산업 수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계 주요 국가의 방산시장 현황과 국가별 수·출입 제도 및 시장진출 방안 등을 분석한  '2019 세계 방산시장 연감'을 발간해 방산기업, 각 군, 유관기관, 국회, 학계 등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기품원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한 세계 방산시장 연감에는 미주, 유럽/CIS, 중동 등 5개 권역(미주, 유럽/CIS,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오세아니아) 국가들의 국방예산, 방위산업 현황, 시장분석, 주요 획득프로그램과 군별 주요 무기체계 운용현황 등 다양한 내용이 수록돼 있다.

세계 방산시장 연감이란 기품원이 2006년부터 모은 군수품 수출·입 관련 정보를 기반으로 2011년부터 매년 발간해 국내 기업들의 방산 수출 전략수립과 신규시장 진출을 위해 제공하는 자료다.

특히 올해는 주요 30개국 중장기 주요장비 획득전망, 수출 유망국가 10개국(칠레, 콜롬비아, 페루, 이라크, 터키, 나이지리아, 알제리,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의 중기 무기체계별 획득프로그램 전망과 5 Forces(경쟁 강도, 공급자의 교섭력, 구매자의 교섭력, 진입장벽, 대체재의 위협 등 5개의 경쟁요인)를 활용한 방산시장 세부 분석을 추가해 연감의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 

이를 통해 방산수출지원 프로그램과 연계 시 미래 예측 수요에 대한 수출 계획 수립 및 사전 준비로 국내 방위산업체의 수출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