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12.16 16:20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16일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에서 롯데지주우, 두산솔루스2우B, 제낙스, 팍스넷 등 4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롯데지주우는 전거래일 대비 29.98% 상승한 6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산솔루스2우B는 전거래일 대비 29.98% 오른 2만9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제낙스는 전거래일 대비 29.86% 급등한 3675원, 팍스넷은 29.90% 뛰어오른 40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 급등과 관련된 별로 공시나 호재는 없었다. 신이현 제낙스 대표이사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재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테마·업종별로 보면 반도체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중국의 반도체사업이 어려움에 처했다는 소식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이 반도체 사업에 총 2430억달러(약 274조원)을 투자했지만 최근 지방정부의 재정적 어려움으로 추가 자금 조달이 어려워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SFA반도체(13.80%), 어보브반도체(7.11%), 에스앤에스텍(6.91%), 한미반도체(6.35%) 등이 크게 올랐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