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합의, 英 보수당 압승에 미국·유럽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미·중 합의, 英 보수당 압승에 미국·유럽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 박지훈 기자
  • 승인 2019.12.1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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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3대 지수는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소식에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30대 우량주의 주가평균인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0.51포인트(0.36%) 오른 2만8235.89로 장을 마쳤다. 500대 대형주가 속한 S&P500지수는 22.65포인트(0.71%) 상승한 3191.4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9.35포인트(0.91%) 뛰어오른 8814.2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미중 1단계 무역합의 공식 발표에 상승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미중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한 양국 정상의 서명은 1월 중에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미국은 당초 15일부터 1560억달러(약 180조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할 예정이었던 관세 15%를 철회했다. 또한 9월 1일부터 시행한 1100억달러(130조원) 규모의 상품에 대한 관세율은 15%에서 7.5%로 절반 낮추기로 했다. 나머지 2500억달러(292조) 상당의 상품에 대한 25% 관세는 현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세력인 농민과 노동자를 위해 향후 2년간 농산물과 공산품 등 미국산 제품 구매 규모를 2000억달러(230조원)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외국기업에 대한 강제 기술 이전 요구는 중단하고 미국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는 강화하기로 했다.

이 같은 호재에 뉴욕 3대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 번 갈아치웠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장기국채인 10년물 금리는 하루 동안 1.831~1.892% 사이를 오다가 오전 6시(우리시간) 기준 전일 대비 0.04%포인트 오른 1.878%를 가리켰고 단기국채인 2년물 금리는 최저 1.614%, 최고 1.645%를 찍고 전일 대비 0.01%포인트 상승한 1.635%에 호가됐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6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73포인트(1.39%) 급등한 417.75로 거래를 마쳤다. 미중 무역합의 소식과 브렉시트 불확실성 완화 덕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12일 열린 영국 조기 총선 결과, 보수당은 과반을 훌쩍 뛰어넘는 365석을 차지하며 압승을 거뒀다. 이는 마거릿 대처 총리가 이끈 1987년 376석 이후 최대 의석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무역협상 가능성에 따른 수요 증대 기대감에 전일 대비 14센트(0.2%) 오른 60.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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