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19.12.17 09:53
실시간 서울 지하철 운행정보 (사진=서울교통공사 실시간열차운행정보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17일 서울 지하철 1호선, 2호선 ,4호선이 연착되며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1호선 상·하행선 각각 10분씩 지연됐다. 2호선의 경우 내선 5분, 외선 15분 지연운행 됐다. 4호선은 상행선 15분, 하행선 25분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시민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불편을 토로했다.

1호선 이용객들은 "비온다고 늦게오나?", "1호선 탄 내탓을 해야지", "고맙다. 덕분에 지각하겠다", "1호선 연착은 일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고 2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할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 "일찍나오면 뭐하나. 열차가 안오면 그만이다", "2호선은 또 왜이래", "빨리 문닫고 출발하자"등 불편을 호소했다.

한편, 이날 상행선과 하행선 각각 15분과 25분 지연된 4호선 이용객들은 "역대급이다. 지각이다", "일찍 나왔는데 망할 4호선 지연됐다", "10분째 출발 못하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착으로 지각을 하게 됐을 경우 '간편 지연증명서'를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간편 지연증명서란 갑작스러운 지하철 고장이나 사고로 열차가 지연됐을 때 이를 공식적으로 증명하는 문서다.

17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열차 지연 내역 (사진=서울교통공사 간편지연증명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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