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12.17 11:24
성남시청 전경(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청 전경(사진제공=성남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올겨울 한파 대비책의 하나로 찜질방 11곳을 ‘24시 한파 쉼터’로 지정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난방기 등이 부족해 재난 취약계층으로 선정된 홀몸노인 등 2380명이 한파 때 가까운 찜질방에서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하려는 조처다.

이를 위해 시는 수정구 3곳, 중원구 4곳, 분당구 4곳의 찜질방과 계약을 맺어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29일까지 대상자들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재난 취약계층에게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각 구 보건소 등을 통해 찜질방 하루 이용권을 4장씩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여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던 경로당 114곳, 금융기관 92곳 등 모두 206곳도 내년 3월15일까지 한파 쉼터로 변경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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