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12.17 12:55
수원시지역자율방재단 대원들이 한파 쉼터에서 어르신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지역자율방재단 대원들이 한파 쉼터에서 어르신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겨울철 취약계층의 추위를 녹여주는 ‘한파 쉼터’가 잘 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원시와 자율방재단이 474곳을 집중 점검했다.

수원시와 지역자율방재단 대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 100여 명은 9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474개소 전체에 대해 ▲한파 쉼터 내 난방시설 정상 가동 여부 ▲한파 시 주의사항 안내문 비치 ▲청소 여부 등을 살폈다. 또  한파 쉼터를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수원시는 한파·폭설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시민들이 언제든지 한파 쉼터를 찾아 쉴 수 있도록 노인복지관·경로당·동행정복지센터 등을 ‘한파 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조진행 수원시 시민안전과장은 “겨울철 한파·폭설로 인한 시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점검 활동을 지속해서 시행하겠다”면서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수원을 만드는 일에 방재단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점검에 함께한 수원시지역자율방재단은 재난 취약지역 예찰 활동, 지진·홍수 등 재해 응급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출범한 민간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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