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동수기자
  • 입력 2015.09.22 15:43

기관의 순매수가 시장에 유입되면서 코스피가 반등했다.

이와함께 미국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는 메시지가 국내 증시 상승에 일조했다. 데니스 록하트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국 경제가 충분히 성장하고 있어 연내 기준금리를 인상하겠다는 발언에 시장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면서 전날 뉴욕증시 상승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1964.68) 보다 17.38포인트(0.88%) 오른 1982.06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6억8334만2000주, 거래대금은 4조4562억4800만원이다. 기관이 1112억원을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이 1043억원과 144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바다로3호, 쌍방울, 이월드 등 3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오름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전기가스업(4.18%), 의료정밀(3.48%), 운수장비(2.99%), 증권(2.62%), 통신업(2.56%) 등이 상승했고, 섬유의복(-1.08%), 전기전자(-0.36%), 철강금속(-0.33%) 만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오름세가 강했다.

삼성전자(-0.43%), 삼성물산(-1.90%), 삼성에스디에스(-1.93%)를 제외한 현대차, 한국전력,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 기아차, 현대모비스, 삼성전자우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88.90) 보다 4.77포인트(0.69%) 오른 693.67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9억2068만2000주, 거래대금은 3조9531억8600만원을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억원과 157억원을 순매수, 기관이 89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포티스, 광림, 리켐, 현대정보기술, 피델릭스, 이니텍 등 6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의 양상이 나타났다.

컴퓨터서비스(2.06%), 일반전기전자(2.00%), 오락문화(1.90%), 디지털컨텐츠(1.78%), IT부품(1.50%) 등 다수 업종이 상승 마감했고, 운송(-1.39%), 통신서비스(-0.87%), 유통(-0.55%) 등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세가 강했다.

CJ E&M(1.33%), 파라다이스(5.00%), 컴투스(0.72%)를 제외한 셀트리온, 다음카카오, 동서, 메디톡스, 로엔, 바이로메드, 이오테크닉스는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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