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12.17 15:17
군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군포시가 공공사업장 안전사고 ZERO에 도전한다.

군포시는 직접, 또는 위탁 관리하고 있는 주요 사업장의 각종 위해요소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등을 점검하기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부가 참여하는 특정감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이번 감사대상은 시가 직접 관리하고 있는 산본공동구와 정수처리장을 비롯해 공공기관에 위탁관리하고 있는 환경미화센터와 캠핑장 등 주요 6개 시설이다.

이번 감사의 중점 내용은 안전보건 관련 규정의 준수 여부와 작업 현장의 안전조치 이행 정도, 각종 안전 매뉴얼 운영 및 교육·진단 등이며, 안전보건공단측 전문가와 시청 조사인력 등 5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올해 군포에서만 산업재해로 인해 3명이나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이제 군포에서만큼은 노동현장에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한 산업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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