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12.17 16:41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17일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에서 서원, DB하이텍1우, 큐로홀딩스, 소프트센우 등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서원은 전일 대비 29.84% 오른 24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낙연 테마주로 부각된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을 지명했다. 총리가 교체되면 이 총리가 당무에 복귀해 차기 대선주자로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큐로홀딩스는 메디칸 필러 독점 공급 계약 소식에 전일 대비 29.97% 뛰어오른 928원에 장을 마쳤다. 회사는 성형 의료장비 개발업체 메디칸이 개발하는 필러에 대한 총판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진다.

소프트센우는 전일 대비 29.93% 급등한 5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 급등과 관련된 별도 공시나 호재는 없었다.

테마·업종별로는 반도체 관련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미중 1단계 무역합의에 따른 반도체 업종 매출 향상 기대감이 반영됐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16일(현지시간) 미중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한 양국 정상의 서명은 1월 중에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반도체 생산주 DB하이텍1 우선주는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4.74%), 삼성전자(3.66%) 등 대표주도 크게 올랐다. 낸드플레시 메모리주인 케이씨텍(10.44%), 피에스케이(9.52%), 유니테스트(5.82%) 등도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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