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권동원 기자] 성주군이 최근 서울시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실시한 '2019년 산지유통 종합평가회 및 농산물 브랜드 대전' 행사에서 지자체 협력사업 평가위원 만장일치로 전국 대상을 수상했다.

앞서 성주군은 지난 2017년, 2018년 지자체 협력사업 최우수상 수상의 성과를 이루어 냈고 올해는 대상 수상으로 전국적인 농산물 유통분야 선두주자로써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전국 참외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성주군은 올해 역대 최고 참외 조수입 5050억원을 달성했고, 참외 저급과(발효과)의 수매, 시장격리를 통한 고품질 참외 유통과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과의 협력을 통한 통합마케팅 조직 활성화, 참외 업사이클링사업 추진으로 환경 친화적 농산물 생산, 참외 수출 시장 활성화를 통한 대외 경쟁력 강화, 시장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젊은 세대의 소비자 확보를 위한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 모든 성과들은 명품 성주 참외를 지키고자 연구하고 노력하며 흘리시는 농업인들의 구슬땀과 성주군의 행정력, 그리고 농협조직의 실천력이 하나가 된 성과"라며 "이 선물을 계기로 성주군이 하나 돼 성주참외 50년을 맞아 세계로 뻗어가는, 더 사랑받는 성주참외로 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주군은 지자체 협력사업 대상 외에도 연합사업 우수조직 수상(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과 지자체 협력사업 우수 지자체장 선정(성주군수) 등 3개 부분에서 수상해 겹경사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