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2.18 09:37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칠리즈가 국내 3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원에 상장한다.

칠리즈는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에 특화된 디지털 통화로 스포츠 팬을 위한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의 팬 참여 및 리워드 앱 ‘소시오스닷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소시오스닷컴은 지난달 초기 버전 앱을 출시해서 오직 칠리즈로 거래할 수 있는 유벤투스 팬 토큰을 발행 및 판매하고, 팬 토큰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첫 번째 유벤투스의 설문을 출시했다. 

내년 초 파리 생제르망, AS로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웨스트햄, 갈라타사라이, e스포츠 팀 OG의 팬 토큰이 소시오스닷컴을 통해 발행될 예정이다. 

칠리즈는 코인원을 통해 처음으로 원화 마켓에 상장하여 국내 투자자들의 거래가 용이해질 전망이다.

한국 등 주요 국가의 거래소와 전략적 제휴를 맺는 칠리즈의 글로벌 전략에 따라 이번 발표를 통해 칠리즈가 한국을 주도하는 암호화폐 기업으로 도약하는 첫걸음을 뗀다. 

현재 몰타를 기반으로 베이징, 부에노 아이리스에 지사를 가지고 있는 칠리즈는 한국에서 사업 개발을 위해 서울에 지사를 설립할 준비 중이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퍼스 칠리즈의 창립자이자 최고 경영자(CEO)는 “암호화폐 공간에서 가장 중요한 국가 중 하나인 한국에서 칠리즈가 입지를 강화하고 강력한 기반을 다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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