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2.18 09:42
류현진 배지현 (사진=류현진 인스타그램)
류현진 배지현 (사진=류현진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한국시각)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칼럼리스트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류현진은 최소 4년 8000만달러를 받을 것"이라며 "LA 다저스, LA 에인절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미네소타 트윈스, 스카고 화이트삭스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류현진의 내구성은 매디슨 범가너에 미치지 못한다. 대신 공을 던질 때는 더 뛰어난 투수다"라고 평가했다.

또 18일 MLB.com의 토론토 담당기자 그레고르 크리스홀름은 자신의 SNS를 통해 "토론토가 여전히 류현진에 관심을 보이고는 있지만, 조직이 그와 계약하지 않을 것이라는 느낌을 받고 있다"며 "토론토는 분명 선두주자로 고려되는 팀이 아니다. 물론 상황이 바뀔 수도 있지만 비용이 상승하면서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고 주장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의 스티븐 아담스 기자는 "류현진을 향한 LA 구단들의 러브콜이 더 강력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김광현은 18일 세인트루이스와 2년 800만달러에 공식 계약했다. 등번호는 33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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