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12.18 11:53
포항시는 17일 북구 흥해읍 성곡리에 들어선 농업인교육복지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포항시)
이강덕(왼쪽 열 번째) 포항시장이 농업인교육복지관 준공식에서 내외빈들과 함께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는 지난 17일 북구 흥해읍 성곡리에 들어선 농업인교육복지관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농업인교육복지관 건립은 2018년부터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고령화 시대와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 젊은 세대의 취업난 등으로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매년 농업인 교육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을 대비해 추진했다.

교육복지관의 위치는 2017년 12월 농업인단체 공청회와 2018년 3월에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시의회 심의를 거쳐 흥해읍 성곡리로 최종 확정된 바 있다.

농산물도매시장이 인접해 있고 교통이 편리해 농업인들이 상호 화합과 정보 교환을 통해 농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최적지로 평가 받고 있다.

부지면적 3788㎡,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954㎡ 규모로 농업인의 각종 교육을 위해 상시적으로 운영되는 이 건물은 사무실을 비롯해 회의실, 농산물 전시홀, 강의실, 오픈도서관과 2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으로 꾸며져 있다.

포항시는 농업인교육복지관 건립으로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로 교육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중장기 교육과정 운영으로 농업인들의 평생교육 체계를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농업인교육복지관 건립에 기여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포항농업의 백년대계를 이을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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