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19.12.18 17:12
지난 2017년 E-1 챔피언십 한일전의 산책 세레머니(사진=대한축구협회)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한일전을 앞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일본에 패한 여자 대표팀과는 달리 우승컵을 차지할지 관심이 주목된다.

남자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7시 30분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과 맞붙는다.

한국대표팀이 골득실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일본을 제치고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우승컵을 차지하려면 반드시 이번 경기에서 이겨야 한다. 반면, 일본은 비기기만 해도 우승컵을 차지한다.

일본을 상대로 한 78번의 승부에서 41승 23무 14패로 역대 전적에서 앞서고 있지만 이번에도 우승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일전에 앞서 최근 갈등을 빚고있는 홍콩과 중국이 맞붙는다.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 등의 여파로 홍콩팬들과 중국팬들이 충돌하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 기동대와 경호 인력을 증원하는 등 보안이 강화된다.

이번 한일전은 MBN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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