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12.18 17:53
18일 오후 좋은이웃복지센터에서 진행된 '희망나눔 사랑의 쌀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18일 오후 좋은이웃복지센터에서 진행된 '희망나눔 사랑의 쌀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연말을 맞아 '희망나눔 사랑의 쌀 전달'을 통해 지역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18일 북구 흥해읍 좋은이웃복지센터에서 진행된 '희망나눔 사랑의 쌀 전달식'에는 최인석 포항제철소 행정부소장을 비롯해 정기석 포항시 복지환경국장, 강석암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황용도 좋은이웃복지재단 대표 등이 참석했다.

포항제철소는 흥해쌀 10kg 2200포를 구매해 좋은이웃복지재단을 통해 지역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흥해쌀은 포항시가 선정한 지역 기초생활수급대상, 차상위계층의 2200여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포스코 1%나눔재단(이사장 최정우) 기금으로 마련됐다. 포스코 1%나눔재단은 포스코 그룹 임직원의 급여 1% 기부로 운영되는 공익재단으로 평소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서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흥해 지역 쌀을 구매해 훈훈함을 더했다. 지난해에도 포항제철소는 흥해 지역을 돕기 위해 10억원을 마련, 7억원을 흥해쌀 구입비용에 사용하고 3억원을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한 바 있다.

최인석 포항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지역 농민들이 추수한 쌀로 지역 소외이웃을 돕게되어 전달식의 가치가 배가 됐다"며 "더 나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나눔활동에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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