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규 기자
  • 입력 2019.12.19 14:20

내년 자매결연 체결 예정…조광한 시장 "지속 가능한 스마트 도시 만들어 갈 것"

조광한(왼쪽) 남양주시장이 스웨덴 대사관과 비즈니스 스웨덴 공동주관으로 개최된 한국과 스웨덴 경제협력 60주년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스웨덴 헤뤼다시와 도시개발 공동협력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사진=남양주시)

[뉴스웍스=임성규 기자] 남양주시는 18일 서울 시그니엘 호텔에서 주한 스웨덴 대사관과 비즈니스 스웨덴 공동주관으로 개최된 한국과 스웨덴 경제협력 60주년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스웨덴 헤뤼다시와 도시개발 공동협력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마리아 아달(Maria Adahl) 헤뤼다시 란드버트 쇠드라 개발공사 CEO는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를 목표로 양 도시의 신도시 사업에 양 국가의 친환경 마을을 건설하기로 합의했을 뿐만 아니라 남양주시와 헤뤼다시 간 자매결연 체결과 공무원의 상호 파견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스웨덴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개최됐으며, 대한민국과 스웨덴 지방도시 간 최초의 협력 사례라는 점에서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남양주시가 참석했다.  

조광한 시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스웨덴 헤뤼다시와 함께 지속 가능한 스마트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며, 이로 인해 남양주시의 신도시 사업은 기존의 신도시와는 다른 새로운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0년에 스웨덴 헤뤼다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공동협력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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