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규 기자
  • 입력 2019.12.19 14:32
조광한 시장은 남양주시 신규공직자 UCC발표회 새내기 3분 영화제에 참석해 인사말을 갖고 있다.(사진=남양주시)

[뉴스웍스=임성규 기자] 조광한 시장은 남양주시 신규공직자 UCC 발표회에 참석, "우리 공무원들도 상상력을 가지고 우리 시민들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시는 18일 다산홀에서 'Do U Know NYJ? 새내기 3분 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새내기 3분 영화제는 신규공직자 교육 중에 신규공무원이 직접 스토리를 기획하고 촬영, 연출, 편집까지 정성을 다해 제작한 우수 UCC를 전 직원이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남양주에서 살아보기', '공무원 1일 체험 워킹맨', '남양주는 달라달라' 등 공직자의 마음가짐과 3기 신도시, GTX-B 등 남양주의 시책을 주제로 다양하게 제작됐고, 새내기들의 톡톡 튀는 창의성과 참신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참석자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상상력을 찍는 스웨덴의 유명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을 소개하면서, "상상력이 없다는 것은 죽은 사회일 것이다. 내가 상상력과 창조하겠다는 의지가 있으면 우리는 변화할 수 있고 확장시킬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우리 공무원들도 상상력을 가지고 우리 시민들을 위해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진정한 워라벨은 내가 어떤 상상력을 가지고 노력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며, 직원들의 자율성과 교육의 기회를 넓히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것이 남양주시청의 문화이고, 곧 남양주 시민의 문화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내기 영화제 수상작은 유튜버 장성규를 패러디하여 1일 공무원 체험을 표현한 '워킹맨'(1등), tvN 드라마 시그널을 패러디한 'GTX-B 시그널'(2등), 목민심서 율기육조 항목의 에피소드를 게임형식으로 풀어낸 '목민심서 게임'(3등), 남양주의 명소들을 따뜻한 분위기로 담아낸 이야기 '남양주에서 살아보기'(4등)가 선정됐다.

향후 남양주 유튜브 채널인 My-NTV와 남양주시청 로비 IPTV를 통해 우수 UCC를 시민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남양주시는 창의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직원들이 즐거움을 느끼며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변화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남양주시 신규공직자 교육은 지난 10월 신규 임용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을 반영한 교육설계로 직접 체험해 보고, 탐구하는 등 스스로 생각(Thinking)하고 창조(Creative)해나가는 교육을 중심으로 4일간 진행됐다.

조광한(왼쪽 다섯 번째)시장이 새내기 영화제 수상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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