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19.12.19 17:24
사회적경제허브센터 회의실에서 용인와이페이 사용자와 가맹점의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갖고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가 사회적경제허브센터 회의실에서 용인와이페이 사용자와 가맹점의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는 18일 처인구 삼가동 사회적경제허브센터 회의실에서 지역화폐 용인와이페이 실 사용자와 가맹점의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청년기본소득 대상자, 관내 소상공인 등 30여명이 참여해 올 한해 용인와이페이 사용 현황을 공유하고 불편이나 개선 사항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앱 카드’처럼 간편하게 쓸 수 있는 지역화폐 모바일 결제 서비스가 도입되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비롯해 사용처를 확대하고 특별할인 가맹점 등이 늘어나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나온 좋은 의견을 내년에 적극 반영해 많은 분들이 지역화폐를 좀 더 쉽게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용인와이페이는 현재까지 총 177억원 상당이 충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4분기 청년기본소득 배당이 시작되는 12월 20일 이후엔 발행액이 211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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