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2.20 00:02
방탄소년단(BTS) 지민 (사진=방탄소년단(빅히트 엔터테인먼트) SNS)
방탄소년단(BTS) 지민 (사진=방탄소년단(빅히트 엔터테인먼트) SN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의 성장 스토리가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5만여 건에 이르는 조회수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게시글은 '방탄소년단 지민이 <꿈>을 이루는 삶'이라는 주제로 방탄소년단의 메인 댄서이자 리드 보컬인 지민이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온 발자취를 상세히 다루며 많은 팬들의 공감을 샀다.

지민은 학창시절 춤이 좋아지기 시작해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팝핀으로 춤에 입문해 각종 대회의 상을 휩쓴 것으로 알려졌다. "춤을 출 때, 아무 생각이 나지 않을 만큼 행복하다"라고 말한 바 있는 지민은 늦게 시작한 현대 무용으로 전국구 명문인 부산예고에 전체 수석으로 입학하기에 이른다.

이후 지민은 본격 가수의 꿈을 위해 1000 대 1 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했고, 지금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다. 초반, 현대 무용에서 사용하는 근육과는 다른 퍼포먼스 위주의 춤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지만, 밤낮없는 노력 끝에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연습생 6개월 만에 방탄소년단으로 데뷔하게 된다.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멤버들의 눈에 비친 지민의 모습 역시 "매 순간 모든 삶을 연습에 쏟아 붓는 노력 DNA가 있다. 지금까지 거쳐 간 연습생들 중 제일 열심인 사람은 지민이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민은 "팬들이 함께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행복을 느낀다. 계속해서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다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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