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19.12.19 15:45
(자료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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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이정은 기자] 상승으로 출발한 19일 증시는 트럼프 탄핵안 가결, 개인과 기관의 매도로 하락세를 보이다 강보합으로 마감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8포인트(0.08%) 오른 2196.56로 장을 마치며 1거래일만에 다시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섬유의복(1.7%), 유통업(1.6%), 증권(0.9%), 전기가스업(0.9%), 의약품(0.9%), 건설업(0.5%), 통신업(0.5%)은 올랐고, 의료정밀(0.9%), 철강금속(0.6%), 운수장비(0.6%), 비금속광물(0.5%), 은행(0.4%), 운수창고(0.3%), 전기전자(0.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규모별로는 중형주(0.4%), 대형주(0.05%)는 올랐고 소형주(0.04%)는 떨어졌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28개, 내린 종목은 379개였다. 주연테크, 성안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대호에이엘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나스닥지수가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과 함께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장중 미국 하원 본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가결된 소식이 전해지고, 이어 개인과 기관의 매도가 이어지면서 장 초반 상승세를 버티지 못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47억원, 1184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2141억원 순매수했다. 특히 개인은 이날 전거래일보다 약 1100억원 더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이날 삼성전자 188만1000주(1064억3400만원), SK하이닉스 55만8000주(519억4200만원)을 순매수했고, 삼성SDI 10만1000주(231억2000만원), 셀트리온 8만3000주(149억4100만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이날 강원랜드 48만3000주(141억5100만원), 한국전력 29만3000주(141억5100만원)을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166만6000주(943억9400만원), SK하이닉스 34만1000주(317억5800만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1포인트(0.17%) 떨어진 647.85로 이틀 연속 약보합으로 마감됐다.

업종별로 보면 유통(1.3%), 통신서비스(0.13%), 디지털컨텐츠(0.01%)는 올랐고 종이·목재(2.9%), 컴퓨터서비스(1.8%), 통신장비(1.23%), 비금속(1.1%), 정보기기(0.9%), 반도체(0.9%), IT하드웨어(0.8%)등은 내렸다.

시총 규모별로 보면 대형주(0.14%)는 상승했고 중형주(0.6%), 소형주(0.6%)는 하락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504개, 하락한 종목은 714개였다. 앙에너비스, 셀바스헬스케어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에스에이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75억원, 89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288억원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4원(0.3%) 내린 1165.1원에 마감되며 하루 만에 원화 강세로 돌아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폭이 생각보다 적었다는 소식으로 전일 대비 1센트(0.0%) 내린 60.93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보합세를 보였다.

(자료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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