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19.12.19 17:13
위험한 부엌 수리 전 모습(사진제공=용인시)
위험한 부엌 수리 전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은 올해 경기도에서 1억원을 받아 관내 복지사각지대 이웃과 홀로어르신 등 402명에게 의료비와 임차료, 생계비 등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동읍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와 홀로어르신 긴급수술 등 의료비로 20명에게 3440만원, 긴급생계비로 2명 300만원, 집수리나 임대보증금, 난방비 등 주거비로 246명에게 4857만원, 생필품‧노후가전 교체 등 134명에 133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긴급수술이 필요하나 의료비가 부담돼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 이웃을 찾아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도왔고, 농촌지역 노후주택 수리도 했다.

청소 등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에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통해 지원했고 노후주택 수리는 처인 무한돌봄 네트워크팀(집수리 및 청소방역)과 봉사단체‘행복을 같이하는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깨끗하고 안전하게 했다.

이동읍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찾아낸 복지사각지대 이웃과 홀로어르신들의 어려움을 지역주민의 도움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사례관리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동읍은 경기도에서 2억4000만원의 예산을 받아 지난 2018년부터 내년까지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에 생계·의료·주거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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