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12.19 18:17
경주시는 18일 평생학습가족관 대강당에서 평생학습동아리 회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평생학습동아리 성과 공유회’를 가졌다. (사진제공=경주시)
경주시가 평생학습가족관 대강당에서 평생학습동아리 회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평생학습동아리 성과 공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는 18일 평생학습가족관 대강당에서 평생학습동아리 회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평생학습동아리 성과 공유회’를 가졌다.

행사는 올해 경상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평생학습동아리 학습×재능×나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그간 동아리별로 활동했던 내용들을 한자리에 모여 서로 나누고 발표하는 공유의 장이 됐다.

평생학습동아리란 일정한 인원의 자발적인 참여자들이 학습을 주된 목적으로 평등한 관계의 모임을 형성하고 정기적인 대화와 다양한 실천 활동을 통해 개인과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추구하는 지역학습공동체의 한 형태이다.

지난 7월 접수 및 심사를 거쳐 23개 동아리 중 최종 16개 동아리를 선정해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강사비 1000만원을 차등 지원했다. 선정된 동아리로는 주제토론형에 경주낭송회를 비롯한 4개 동아리, 학습실천형에 소화전을 비롯한 12개 동아리이다.

지난달 21~22일 양일간 전문 컨설팅 추진으로 학습동아리의 개념에 대한 이해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학습공동체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에서는 동아리 참여를 유도하는 홍보영상 상영과 마술공연, 동아리별 성과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기존 방식과 달리 주제별 여러 명의 발표자가 구역을 나눠 발표하고 참여자는 관심이 있는 발표를 선택해 듣는 ‘갤러리워크’ 형태로 진행해 관심을 끌었다.

서기식 평생학습가족관장은 “동아리는 평생학습의 뿌리이자 리더로, 단순한 모임을 넘어 학습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첫 걸음이며, 경주시 평생학습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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