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19.12.19 19:52
경산시 관계자가 악취저감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경산시)
경산시 관계자가 악취저감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산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는 19일 공공하·폐수처리시설, 분뇨 및 가축분뇨처리시설, 도축장 등 대정동 일원 환경기초시설에서 발생되는 악취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악취저감을 위한 종합적인 계획수립을 위해 관계부서 및 환경기초시설 운영사 등과 함께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정동 일원 악취발생원과 주변 주거지역 등 10곳을 선정하여 복합악취 및 지정악취물질 22항목에 대해 악취물질을 분석한 후 악취 확산 모델링을 실시하여 악취발생지역과 악취발생원과의 원인관계를 규명하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체감하는 악취에 대한 문제점과 요구사항을 반영하게 될 이번 용역은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협력하여 2020년 11월 완료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0년 악취방지법에 따른 기술진단과 병행할 이번 용역은 경산대임공공주택지구조성사업 완료전에 환경기초시설 악취저감 시설물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여 대정동 일원의 악취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대정동 악취저감계획 수립 연구 용역으로 악취로부터 고통받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현 가능한 악취 저감 계획을 수립 후 시설물 개선으로 악취가 저감되어 더욱 쾌적한 지역 생활권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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