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2.20 09:37
가장 자주 이용하는 새벽배송 서비스 (자료제공=코바코)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12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조사의 일환으로 새벽배송 서비스 이용 트렌드를 조사했다.  

소비자들이 새벽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는 ‘편리해서’라는 응답이 41.6%로 가장 많았고 ‘장볼 시간이 없어서’, ‘행사 및 할인을 많이 해줘서’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이어 새벽배송 서비스 이용 시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품질’이라고 응답한 소비자가 30.6%로 가장 많았다. 

이들 이용자들의 1회 평균 구매금액은 3만6845원으로 조사됐는데 여성이 3만9930원으로 남성의 3만4457원보다 구매금액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이용한 경험이 있는 새벽배송 서비스로는 마켓컬리가 59.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쿠팡, SSG닷컴의 순으로 나타났다. 다른 연령대와 달리 20대는 쿠팡을 이용해 본 경험이 가장 많았다.

소비자들이 가장 자주 이용하는 새벽배송 서비스 브랜드는 ‘마켓컬리’가 39.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쿠팡(35.8%), SSG닷컴(16.4%)의 순으로 나타났다. 미혼 응답자의 경우 ‘쿠팡’ 이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들이 새벽배송 서비스를 선택할 때 TV광고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고(45.8%), 가장 기억에 남는 새벽배송 서비스 광고로는 ‘마켓컬리’가 5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코바코는 매달 광고경기전망지수(KAI)를 조사하면서 해당시즌 마케팅 이슈가 있는 품목을 선정하여 월간트렌드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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