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12.20 11:08
(자료제공=국토교통부)
2019년 11월 지역별 전월세 거래량. (자료제공=국토교통부)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올해 11월 전월세 거래량이 2014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0일 국토교통부가 11월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전월세 거래량은 15만3345건으로, 전년동월(15만2339건) 대비 0.7%, 5년평균(13만7075건) 대비 11.9% 증가했다.

11월 누계 전월세 거래량(178만7879건)은 전년동기(168만7831건) 대비 5.9%, 5년평균(154만9276건) 대비 15.4% 올라 예년을 상회하는 수준이 지속되고 있으며 2014년 1월 집계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39.0%로 전년동월(39.7%) 대비 0.7%포인트 감소, 전월(37.9%) 대비 1.1%포인트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11월 수도권 거래량(10만1105건)은 전년동월 대비 1.9% 감소, 지방(5만2240건)은 6.0% 증가했다.

주택유형별로 살펴보면 11월 아파트 거래량(7만6589건)은 전년동월 대비 0.3%, 아파트 외(7만6756건)는 1.0% 증가했다.

임차유형별로 살펴보면 11월 전세 거래량(9만3525건)은 전년동월 대비 1.9% 증가, 월세(5만9820건)는 1.2% 감소했다.

11월 누계 기준,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40.1%로 전년동기(40.4%) 대비 0.3%포인트 감소했다.

올 11월 주택 매매거래량(9만2413건)은 전년동월(6만4804건) 대비 42.6%, 5년평균(8만6341건) 대비 7.0%, 전월(8만2393건) 대비 12.2% 증가했다.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68만6857건)은 전년동기(80만538건) 대비 14.2%, 5년평균(93만2065건) 대비 26.3% 감소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11월 수도권 거래량(4만8547건)은 전년동월 대비 47.5%, 지방(4만3866건)은 37.6% 늘었으며 누계 기준, 수도권 거래량(33만6492건)은 전년동기 대비 24.3%, 지방(35만365건)은 1.5% 줄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11월 아파트 거래량(6만6768건)은 전년동월 대비 60.3%, 아파트 외(2만5645건)은 10.8% 각각 증가했으며 누계 기준, 아파트 거래량(45만7128건)은 전년동기 대비 13.7%, 아파트 외(22만9729건)는 15.1% 각각 줄었다.

한편 주택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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