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19.12.20 15:45
지난 19일 이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10주년 사업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이천시)
지난 19일 이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10주년 사업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19일 중리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엄태준 이천시장을 비롯해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개소 10주년 기념 사업보고회를 가졌다.

센터는 2009년 건강가정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각각 개소하여 운영하던 중 한부모, 조손, 1인가구,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정이 생겨남에 따라 2018년 1월 통합센터 발대식을 갖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라는 목표로 가족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과 가정양립, 남성의 가사·육아 참여 확대를 위하여 야간 및 주말 서비스 운영을 확대해 가족들의 사회활동 참여와 관계증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사업보고회는 베트남, 필리핀 전통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서는 사업보고와 센터운영에 기여한 공로자 및 우수 가족 표창, 후원기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2부에서는 ‘드림업 프로그램’ 참가자들 공연과 ‘투승호 매직콘서트’로 행사를 빛냈다.

다문화사회 이해교육, 취업교육, 결혼이주민 동아리 자조모임, 가족봉사단 등에서 운영한 문화체험 부스가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가족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기억하고 서로의 다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보다 행복한 지역사회를 이루어 가는데 센터가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순철 센터장은 “이천시 다양한 가족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데 작으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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