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19.12.20 16:31
강병덕 강릉영동대 부총장이 제21대 국회의원총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하남 선거구 후보로 출마하겠다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병덕 후보 선거캠프)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강병덕 강릉영동대학교 부총장이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하남시 선거구 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강병덕 예비후보는 “저는 오늘 하남시 환경미화원 여러분들과 함께 땀 흘려 일하며 하남 곳곳을 다녔다. 오늘 출마선언에 앞서 저의 마음 구석구석 깊은 곳까지 나라의 내일 하남의 내일을 그려 넣었다”라고 밝혔다.

강 후보는 하남이 마주한 현실의 벽인, 작은 땅, 열악한 산업구조 짧은 기간 내 주택·인구·교통팽창 등 팽창에만 급급했던 도시 확장의 문제들을 지적하며 “이제 기존의 도시공간에는 성장의 질 삶의 질을 높이고 남아 있는 공간에는 최고의 것으로 채워 넣어야 한다”면서 “도시계획의 종합적인 정비와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규모의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국토교통부의 첨단산업 융·복합 단지 조성계획과 하남시의 산업단지 조성계획을 하나로 묶어 자족도시 ‘첨단테크노폴리스 하남‘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수도권 광역거점도시 하남’에 대해서는 “광역교통추진위원회를 구성해 GTX-D 노선을 조기 확정과 지하철 9호선과 GTX-D노선을 남양주 완숙지수 GTX-B노선 신설역과 연결해 하남을 GTX-A·B·C·D 모든 노선이 연결되는 ‘수도권 광역거점도시 하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교육여건 불균형을 언급하며 “현재 하남의 교육환경은 지역별로 심각한 편차를 보인다. 기본적인 학생 수의 문제는 물론 수준 높은 교육여건 마련이 필요하다”며 “편차 없는 교육도시 '하남’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교육기관의 신설은 물론 각 지역별로 4차 산업 수요에 대응이 가능한 진로 및 진학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스마트 기반의 미래형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치인의 약속은 누군가의 희망이다”라며 "지속가능한 규모의 성장 도시의 건강한 수명과 시민의 행복한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강병덕 강릉영동대학교 부총장은 18대 대통령선거 문재인후보 정무특보정무특보실 부실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19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하남지역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 문희상 국회의장 정책자문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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