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19.12.23 09:26

월 50만원 구매 한도 내에서 10% 할인 받아 구입 가능

(사진제공=한국간편결제진흥원)
최승재(왼쪽) 소상공인연합회 회장과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이 지난 20일 서울시 마포구 아현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양해각서를 들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간편결제진흥원)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활성화로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0일 서울시 마포구 아현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활성화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 유동균 마포구청장, 이홍민 구의원, 김성희 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양사는 아현시장에서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을 시연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은 9개의 제로페이 결제 앱에서 구입 및 결제가 가능하며 이용 가능한 앱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개인은 월 50만원 구매 한도 내에서 10% 할인을 받아 구입할 수 있다.

최 회장은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은 결제 시에 발생하는 수수료가 없고, 휴대폰으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어 상인과 이용자 모두에게 편리한 결제방식"이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 이사장은 "전국에 아현시장과 같은 전통시장은 1450여개, 소상공인 종사자 수는 850만명에 육박한다"라며 "앞으로도 제로페이와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을 통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 소상공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은 6개 은행 (농협은행·대구은행·부산은행·경남은행·광주은행·전북은행) 앱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대다수의 은행 계좌 연결이 가능한 '비플 제로페이'와 '체크페이', '머니트리' 등 페이앱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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