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19.12.23 15:58

대한항공 오너가 경영 분쟁으로 한진칼우, 대한항공우 상한가

(자료출처=네이버금융)
(자료출처=네이버금융)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23일 증시는 연일 미국 주가지수 사상 최고치 달성 소식에도 불구하고 개인이 매도포지션을 취하며 약보합 마감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47포인트(0.02%) 내린 2203.71으로 장을 마쳤다. 3거래일 만에 하락이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3.6%), 운수창고(2.2%), 은행(1.2%), 음식료품(0.9%), 금융업(0.6%), 유통업(0.3%), 서비스업(0.1%)은 올랐고 종이목재(1.5%), 섬유의복(1.2%), 전기전자(0.8%), 철강금속(0.7%), 기계(0.7%), 화학(0.5%), 운수장비(0.5%)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규모별로는 중형주(0.4%)는 올랐고, 대형주(0.05%), 소형주(0.6%)는 내렸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342개, 내린 종목은 495개였다. 진양폴리, 한진칼우, 대한항공우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인 다우존스지수, S&P 500지수, 나스닥지수가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과 함께 상승 출발했으나 곧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만8455.09, S&P 500지수는 3221.2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924.96에 마감됐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785억원, 261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3190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최근 12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2.11포인트(0.32%) 내린 647.62로 1거래일만에 약보합 마감됐다.

업종별로 보면 운송장비·부품(1.7%), 유통(1.1%), 기타서비스(1.0%), 제약(1.0%), 방송서비스(0.8%), 통신방송서비스(0.5%), 음식료·담배(0.3%)은 올랐고 정보기기(2.8%), 컴퓨터서비스(2.2%), 기타 제조(2.0%), 비금속(1.9%), 출판·매체복제(1.8%), 통신장비(1.6%), IT 하드웨어(1.5%)는 내렸다.

시가총액 규모별로는 대형주(0.8%)는 올랐고, 중형주(0.9%), 소형주(1.4%)는 내렸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325개, 하락한 종목은 927개였다. 에스모 머티리얼즈, 유아이디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기관은 804억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4억, 646억원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3.7원(0.3%) 오른 1164.3원에 마감되며 원화 약세를 보였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결정된 내년 2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소식에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른 조정심리로 전일 대비 74센트(1.2%) 내린 60.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자료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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