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12.23 16:53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019 경북도 중소기업대상 시상식을 가진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이철우(두번째줄 가운데) 경북도지사가 2019 경북도 중소기업대상 시상식을 가진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23일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9개를 선정, ‘2019 경북도 중소기업대상’시상식을 가졌다.

경북도는 중소기업대상 후보기업으로 추천된 중소기업에 대해 서류심사·현장실사 등 엄격한 심사와 재무건실도, 산업재해율, 공정거래위반, 국세․지방세체납, 환경법위반 등을 전문기관을 통해 검증하고 지난 4일 열린‘중소기업대상 심사위원회’에서 9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9개 기업 중 종합대상은 에스엠아이가 차지했다. 에스엠아이는 유전용 기계부품을 제조하여 미국 등에 대부분 수출하고 있으며 기술중심의 고성장 기업으로 특히,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영혁신부문 대상 대구정밀, 기술개발부문 대상 불스, 고용창출부문 대상 크리셈, 여성기업부문 대상 정우하이텍 등 4개 기업이 부문별 대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프로템, 이코니, 안동제비원전통식품, 순수코리아가 수상했다.

수상기업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지원, 경북신용보증재단 보증평가시 우대, 해외시장개척, 기술연수, 기타 박람회 등 경북도에서 시행하는 중소기업지원시책에 우선지원 혜택이 주어지고 지방세 세무조사도 3년간 유예된다.

경북도 중소기업대상은 매년 경영혁신과 기술개발 등을 통해 기업성장과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한 중소기업에게 경상북도와 매일신문사가 공동 시상하는 가장 권위 있고 명예로운 상이다.

도내 270여개의 우수한 기업들이 중소기업대상을 수상했으며, 수상기업들은 경북형 강소기업을 넘어 글로벌강소기업, 월드클래스300기업으로 성장하는 등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 그리고 민생에 재정을 집중 투입해서 체감경기를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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