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12.23 16:22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3일 오후 2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9회 2019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상’에서 농업발전공로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3일 ‘제29회 2019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상’에서 농업발전공로부분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김재수 전 장관)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대구 동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은 2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9회 2019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상’에서 농업발전공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민족통일연합중앙회, 민주신문사, 한국주간사진기자협회, 국회출입기자클럽이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상’은 2002년 제1회 시상을 시작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국가발전을 위해 노력한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를 발굴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김 전 장관은 1977년 행정고시를 합격한 이후 40여년 동안 대한민국 공직자로서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맡은 분야에 최선을 다해 왔다. 특히 농업 관련 부서의 외길을 걸으면서 탁월한 리더십과 전문성을 발휘해 농업 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하게 됐다.

김 전 장관은 “경제가 어려워 국민들은 먹고 살기가 매우 힘들다”며 “경제전문가로서 40여년 공직생활의 경험을 통해 얻은 지식을 경제와 농업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지역 사회와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재수 전 장관은 지난 17일 대구시 동구선거관리위원회에 국회의원 예비후보(대구 동구을)로 등록하고 선거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김 전 장관은 대구 동촌초등학교, 경상중, 경북고, 경북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 미국 미시간주립대(경제학 석사)를 졸업하고, 중앙대 산업경제학과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2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총무처, 내무부, 국세청, 외교부를 거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촌진흥청장,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을 역임하고, 제62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지냈다.

저서로는 '위기에서 길을 찾다, '농업의 대반격', '식품산업의 현재와 미래' 등이 있으며, 대통령 표창, 홍조근조훈장, 황조근정훈장, 프랑스기사훈장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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