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12.23 18:09

포항시 맞춤정책을 위한 ‘2018년 사회조사 결과’ 공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 시민들이 '첨단산업도시'로서의 포항을 미래의 모습으로 가장 많이 선택했다.

포항시는 시민이 느끼는 삶의 질, 주민의식 및 주민 생활상을 파악한 ‘2018년 경상북도 및 포항시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포항의 미래도시상으로는 '첨단산업도시' 30.9%, '항만물류도시' 23.8%, '생태환경도시' 18.9% 순으로 나타났다.

포항시 생활에 대한 주관적 만족도는 '만족한다' 37.1%, '보통' 41.4%, '만족하지 않는다' 21.5% 순으로 나타났다.

시정소식 입수경로는 'TV, 라디오, 신문 등 언론 매체'가 65.4%로 가장 높았으며, 29세 이하 세대는 '소셜미디어' 34%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항에서 가장 필요한 시책은 2017년에 이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유치'가 47.3%로 가장 높았다.

늘려야하는 공공시설로는 '보건의료시설' 21.8%, '공원 유원지' 16.1%,  '공영주차시설' 14.5% 순으로 응답했다.

저출산 지원정책으로는 '의무교육확대' 21.3%, '양육비 지원' 19.7%, '육아휴직제 확대' 17.5% 순으로 답했다.

정경원 자치행정국장은 “포항시민들의 의견을 면밀히 분석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며 “시책 수립뿐만 아니라 포항시와 관련한 학술 및 정책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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