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12.23 18:40
포항크루즈(대표 황병한)가 지난 20일부터 포항운하관 4층 전망대에서 ‘포항의 옛날 사진전‘을 상설 전시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사진제공=포항크루즈)
포항운하관 4층 전망대에서 진행되는 ‘포항의 옛날 사진전‘에서 관광객들이 사진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크루즈)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크루즈가 지난 20일부터 포항운하관 4층 전망대에서 ‘포항의 옛날 사진전‘을 상설 전시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곳에서는 시승격 70주년 기념사업으로 제작한 포항의 근현대 역사를 간직한 소중한 자료 사진을 포항시로부터 받아 운하관과 크루즈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에 한 번씩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를 선정 발표하는 가운데 포항운하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2회 연속 선정되는 경사를 맞았다.

최근에는 포항운하, 죽도시장 지구, 영일대해수욕장 등이 영일만 관광특구로 지정돼 사회적기업인 포항크루즈에서도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개발해 포항을 다시 찾아오는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임직원들이 힘을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 주말나들이로 운하관 사진을 관람한 김인숙(경주시 인왕동)씨는 "1970년대 포항송도해수욕장 옛 사진을 보면서 당시 이곳에서 해수욕을 즐긴 추억이 떠올라 청춘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고 즐거워했다.

포항운하관의 4층 전망대는 연중 개방하며, 사진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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