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규 기자
  • 입력 2019.12.24 09:23
조광한 시장이 장애인복지 성과 공유회에서 인사말을 갖고 있다.(사진=남양주시)

[뉴스웍스=임성규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장애인들은 신체적 약자이기 때문에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우선시 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23일 금곡동 소재 농아인쉼터에서 열린 장애인복지 성과 공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양주시 장애인 단체·시설·기관장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성과 공유회는 지난 1년 간 남양주시 장애인복지 추진 사업들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단체와 시설, 기관이 협력 관계를 구축해 2020년에는 민과 관이 하나의 팀처럼 연계망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1부는 '선진 독일의 장애인 직업교육과 복지'를 주제로 정책특강이 진행됐으며, 2부는 리더로서의 역량강화를 위한 와인과 리더십 특강과 성과 공유회, 2020년 Vision 간담회 등으로 배우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조광한 시장은 "옳다고 믿는 가치는 실현해야 하고, 제1의 가치는 약자에 대한 배려이다. 장애인들은 신체적 약자이기 때문에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우선시 돼야 한다. 그것이 선진국으로 가는, 또 우리가 스스로 선진국이라 이야기 할 수 있는 우리의 자부심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 시장은 "인식의 확산이 제일 중요하고 그 이후가 노력"이라고 덧붙였다.

최만석 장애인단체연합회장은 "장애인단체, 시설, 기관, 그리고 남양주시까지 서로 파트너로 인식하고 협력하며 남양주시의 장애인복지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가기로 다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19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구축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사진=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마이크를 잡고 이야기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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