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2.24 09:27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23일 오전 서울시민청 바스락홀에서 2019 소외계층 겨울나기 희망온 캠페인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 참석자들이 연탄재트리에 불을 밝히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설치미술가 이효열 작가, 김인수 후원자, 이경란 후원자, 전응림 기아대책 부회장, 정연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손봉호 기아대책 이사장, 박기열 서울시의회 부의장, 문미란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정태 서울시의회 의원, 박태남 후원자, 라스트 기아대책 홍보대사.
이효열(왼쪽부터) 설치미술가, 김인수 후원자, 이경란 후원자, 전응림 기아대책 부회장, 정연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손봉호 기아대책 이사장, 박기열 서울시의회 부의장, 문미란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정태 서울시의회 의원, 박태남 후원자, 라스트 기아대책 홍보대사가 연탄재트리에 불을 밝히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아대책)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기아대책은 ‘희망온 점등식’ 행사를 23일 서울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개최했다.

‘희망온’은 겨울철 난방비 지원, 개보수가 시급한 국내 가정 및 복지시설을 지원하는 기아대책의 대표 캠페인이다.

올해 캠페인은 기아대책과 서울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3자 간의 협약으로 진행된다.

협약으로 기아대책은 서울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효과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서울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기아대책은 올해 희망온 캠페인의 일환으로 ‘100인의 따뜻한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릴레이 후원 요청을 이어가고 있다.

참가자들은 무대 중앙에 설치된 ‘연탄재트리’에 꽃을 꽂고 함께 불을 밝혀 희망온 캠페인의 확산을 기원했다. 기아대책은 설치미술가 이효열 작가의 대표작 ‘뜨거울 때 꽃이 핀다’를 모티브로 ‘연탄재트리’를 제작하고 이웃들의 온정으로 희망의 불을 밝힐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손봉호 기아대책 이사장은 “날이 갈수록 각박해지고, 나눔에 대한 관심이 사라져 가는 이 때에, 자신의 온 몸을 태워 온기를 주는 연탄처럼 소외 이웃들을 향한 사랑으로 가진 것을 나누는 연말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