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2.24 09:56
이충기(앞 줄 왼쪽부터) 한국기상산업기술원장, 김병준,기상서비스정책사무관  방승찬 ETRI 통신미디연구소장, 박상규 ETRI 부원장, 김종석 기상청장, 김명준 ETRI 원장, 김금란 기상서비스진흥국장, 박종찬 기상서비스정책과장, 박종현 ETRI 지능화융합연구소장,손민호 ETRI 경영전략부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ETRI)
이충기(앞 줄 왼쪽부터) 한국기상산업기술원장, 김병준,기상서비스정책사무관 방승찬 ETRI 통신미디연구소장, 박상규 ETRI 부원장, 김종석 기상청장, 김명준 ETRI 원장, 김금란 기상서비스진흥국장, 박종찬 기상서비스정책과장, 박종현 ETRI 지능화융합연구소장,손민호 ETRI 경영전략부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ETRI)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4일, 대전 본원에서 기상청과 공동연구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기상위성 지상국개발·운영 및 기상위성 자료 관리, 기상레이더 신호처리 기술 개발, 해양기상 부이용 데이터 전송 등 기상관측 전송기술 개발,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기상콘텐츠 유통 및 확산,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예측·분석기술 연구 협력을 추진한다. 

협력을 계기로 ETRI는 정보통신 혁신기술의 기상 업무 활용 분야를 확대하고 기상 분야 공동 연구를 포함한 다각적인 협력을 진행하며 지금보다 더 똑똑한 일기예보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ETRI는 세계에서 3번째로 개발된 차세대 정지궤도 기상위성 천리안 2A호로부터 22K x 22K 화소(14bits) 대용량 영상자료를 받아 관련 정보를 처리하고 분석하는 기상위성 지상국 시스템을 개발하여 기상청에 설치하고 운영 중이다. 고신뢰 기상정보를 빠르게 광범위 지역으로 24시간 365일 서비스하는데 큰 힘을 보태고 있다.

김명준 ETRI 원장은 “ETRI가 주도한 천리안위성 2A호 지상국의 성공적인 개발과 구축을 바탕으로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기상분야에 활용하고 확산하면서 기상 ICT분야 고도화와 기상산업 분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종석 기상청 청장도 “기상청과 ETRI 간 업무협력을 통해 ICT 기반 미래 신기술을 기상예보, 관측, 융합서비스에 접목함으로써 국민에게 보다 유용한 기상 관련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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