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12.26 09:33

벨로스터 N 대상 리얼 카본‧알칸타라 소재 디자인, 모노블록 브레이크 등으로 구성
2020년 기존 커스터마이징 브랜드 TUIX 대체할 신규 브랜드도 출시 예정

현대자동차가 26일 출시한 커스터마이징 튜닝 상품 ‘N 퍼포먼스 파츠’를 장착한 차량 모습 (사진 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26일 출시한 커스터마이징 튜닝 상품 ‘N 퍼포먼스 파츠’를 장착한 차량 모습. (사진 제공=현대자동차)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현대자동차가 26일 N브랜드의 감성을 살린 커스터마이징 튜닝 상품 ‘N 퍼포먼스 파츠’를 출시했다. N 퍼포먼스 파츠는 외·내장 스타일 및 주행 성능 향상 커스터마이징 튜닝 상품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부산모터쇼에서 고성능차 디자인과 주행 성능 강화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일반 차종과 N 모델 등에 커스터마이징 부품 및 사양을 추가하는 N 상품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된 N 퍼포먼스 파츠는 올해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였던 ‘N 퍼포먼스 카’를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벨로스터 N을 대상으로 리얼 카본‧알칸타라 소재의 디자인 및 성능 상품으로 구성됐다.

N퍼포먼스 파츠는 리얼 카본 소재의 스포일러‧디퓨져 등의 외장 파츠, 알칸타라 소재를 적용한 스티어링 휠과 파킹 레버 등의 인테리어 파츠, 모노블록 4피스톤 캘리퍼와 하이브리드 대구경 디스크가 적용된 브레이크 시스템, 19인치 경량 휠 등 총 12개의 디자인 및 성능 향상 품목이다.

현대차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N퍼포먼스 파츠 적용 차량을 확대 출시하는 한편, 2020년에는 기존의 커스터마이징 브랜드였던 TUIX를 대체할 신규 브랜드 출시 및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편의 상품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성능차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고성능차의 스포티한 감성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 N이외의 차량에도 N퍼포먼스 파츠를 선보여 다양한 고객의 니즈 만족 및 튜닝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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