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2.26 09:57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블루바이저가 뉴욕 월스트리트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재테크 솔루션으로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블루바이저는 뉴욕에서 열린 스타트업 월드컵 2019 뉴욕대회에서 4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톱 10에 선정, 이달 초 뉴욕 위워크에서 열린 뉴욕대회 결승 무대에 올랐다.

스타트업 월드컵은 페가수스 테크 벤처스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피칭 대회다.

전 세계 6개 대륙, 40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지역 결승에서 승리한 기업은 전 세계 최종 우승자를 가르는 그랜드 피날레 행사에 참가하게 된다. 그랜드 피날레 행사는 2020년 5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100만달러 상금이 주어진다.

블루바이저는 인공지능 기반의 완전 자동화 재테크 솔루션을 제공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인공지능에 의한 자산 투자․관리 플랫폼인 하이버프를 개발했다. 투자 포트폴리오 도출에서 자산 배분, 투자실행, 모니터링, 리밸런싱까지 전 과정을 인공지능이 수행하는 투자전용 플랫폼이다. PC, 스마트폰 등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황용국 블루바이저 대표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핀테크,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기술기업을 대상으로 한 스타트업 월드컵 대회에서 뉴욕지역 결승에 진출했다는 것은 블루바이저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대회를 통해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 성장,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성공 공식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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