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19.12.26 12:44

코트라 '디브리핑 세미나' 강화…시간과 비용 문제 전시회 직접 참관하지 못한 기업 위한 자리 마련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 전경. (사진제공=코트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 전경. (사진제공=코트라)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코트라는 해외 주요 전시회의 '디브리핑 세미나'를 강화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디브리핑 세미나는 시간, 비용 등의 제약으로 전시회를 직접 참관하지 못한 기업을 위한 자리다. 기업인들은 디브리핑 세미나에서 생생한 현장, 기술 트랜드, 미래 세계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우선 코트라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비즈니스워치, 인터비즈와 함께 첫 번째 디브리핑 세미나를 내년 1월 31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한다. 오는 2020년 1월 7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2020 CES'가 대상이다. 

첫 번째 디브리핑 세미나에는 CES 현장을 방문한 분야별 전문가가 5G, AI, 로보틱스, 모빌리티, AR·VR, 스타트업, 스마트시티 등 최신 미래기술을 설명할 계획이다. 모빌리티 분야는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스타트업 분야는 엄철현 나눔엔젤스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디브리핑 세미나 참가 신청은 내년 1월 6일부터 가능하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CES를 현장 경험하지 못해도 디브리핑 세미나에서 최신 소비기술 트렌드와 실생활 변화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 비즈니스를 예측하고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데 디브리핑 세미나가 유용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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