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2.26 14:51
웬디 부상 (사진=웬디 인스타그램 캡처)
웬디 부상 (사진=웬디 인스타그램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레드벨벳 멤버 웬디가 2.5m 리프트에서 추락한 가운데 원인과 부상 정도에 관심이 쏠린다.

디스패치는 26일 SBS '2019 가요대전'에 참여한 현장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웬디의 리허설 동선은 간단했지만 현장에 (형광) 마킹이 없었으며 무방비 상태에서 추락했다. 또 "오른쪽 골반과 손목 골절, 오른쪽 광대뼈에 금이가 최소 전치 6주 이상을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웬디를 제외한 레드벨벳 멤버 4명은 KBS 가요대축제,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해 예정된 협업 무대, MC 등 멤버 개별 무대만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어 "웬디는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치료에 전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BS 측은 사고 당일 "레드벨벳이 가요대전 생방송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되어 팬 여러분 및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한다. 레드벨벳 웬디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향후 SBS는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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