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19.12.27 04:35

""4대 낙하산 세습 중단해야 오명 씻을 수 있어…명품구로 만들어 가치 두배로"

강요식 자유한국당 구로을 예비후보. (사진제공= 강요식 예비후보)
강요식 자유한국당 구로을 예비후보. (사진제공=강요식 예비후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020년 총선에서 서울 구로구을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소속 강요식 예비후보는 정치적 맷집을 갖춘 후보라는 평가다.

강 예비후보는 27일 뉴스웍스에 밝힌 '출마의 변'에서 "서남권 중심지인 구로가 상대적으로 열등하고 낙후됐다"며 "3전4기의 뚝심과 도전정신으로 반드시 승리해 서울다운 명품구로(서남권 중심 신도시)를 만들어, 보다 빠르게 주민의 삶의 질과 가치를 두배로 올리고자 출마했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그와의 일문일답이다.

-출마하게 된 이유와 선거에 임하는 각오는.

"험지라고 불리는 구로에서 네 번째 도전하는 이유는 주민의 명령인 구로발전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다. 4대 낙하산 세습(한광옥-김한길-박영선-?)을 중단해야만 구로의 오명을 씻을 수 있다. 막대기만 꽂아도 되는 철새도래지가 되어서야 되겠나? 현명한 유권자는 판단할 것이다. 영혼없이 청와대를 팔아서 당선만 되고, 자기정치만 하는 후보자에게 철퇴를 내릴 것이다. 2001년 이래로 구로사람, 강요식은 구로를 위해 일할 사람이다. 구로를 살릴 청년 일꾼 강요식이 적임자다"

- 대표 공약 3가지를 제시한다면.

"무엇보다 서남권 중심 신도시 서울다운 명품구로(살기좋은 경제특구) 건설이다. 이어 도시재생,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겠다. 마지막으로 국익과 주민을 위한 법률 제·개정을 추진하겠다"

- 자신의 장점 및 단점을 말해달라.

"장점은 공직자로서 필요한 자질과 도덕성을 갖추었다는 점이다. 현재의 장관임명 인사청문회 기준을 적용해도 당당하게 통과할 수 있는 자질과 도덕성을 가졌다. 병역, 자녀문제, 위장전입, 논문, 투기문제 등에서 문제가 없다. 저서인 '공직자 노트3.0'에서 "똑바로, 올바로, 법대로, 제대로"라는 공직자상을 제시하기도 했다.

1인 미디어시대에 적합한 인물로 '소셜리더십' 저서도 출간했고, SNS전문가로 '강요식 TV'를 운영하고 있다. 강요식은 12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이것은 부지런하고 열정적인 삶의 산물이다.

단점이라면 많은 소통과 열정적인 삶의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여유롭지 못하다는 점이다. 그러나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라면 내 한 몸이 부서져도 좋다는 각오다"
 
- 당내 경선과정과 이후 선거과정에서 라이벌로 꼽는 인물은 누구인가. 승리를 위한 필살기는.

"국회의원직은 자신의 입신을 위해 있는 자리가 아니고, 진정으로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민을 섬기지 않고, 군림하는 정치인은 나 스스로 혐오한다. 그런 정치인을 신봉하는 기득권층의 맹목적인 기생충을 박멸하는 것이 필요하다.

구로사람은 '철새, 낙하산'을 거부하고 있다. 한 두 번도 아니고 이제는 속지 않는다고 한다. 구로가 필요한 것은 구로를 위해 진정으로 일할 사람을 요구하고 있다.

구로와 관련없는 사람이 배지를 달려고 청와대 빽만 믿고 오는 사람, 박영선의 후계자, 후임자로 오는 식의 기막힌 일은 없을 것이다. 이런 부류의 후보자를 라이벌로 인정하지 않는다. 20살 구로청년 강요식과 돌도 지나지 않은 유아(4개월 미만)가 대결할 수는 없는 일이다.

구로를 살릴 청년일꾼 강요식이 민주 낙하산을 반드시 꺽는 구로대첩의 기적을 이룰 것이다. 3전4기의 도전, 이번에는 꼭 이긴다. 이겨야만 한다. 그래야 구로가 산다. 강요식을 모르는 사람은 간첩이다는 말이 돌 정도로 인지도가 높고, 부지런하고 적임자라는 평이 자자하다"

- 지역구민들에게 꼭 드릴 말씀은.

"구로주민 여러분, 더 이상 더불어민주당의 감언이설이 속지 마시라. 박영선이 구로에 남긴 것이 무엇이냐. 오로지 자기 출세만 하고 떠나지 않았나. 청와대와 여당을 팔면서 예산을 끌어와서 구로발전 시킨다는 여당후보의 각본에 속지 마시라.

구로지역의 국회의원은 일머리를 알고 구로를 알고 열정이 있는 사람이 맡아야 한다. 육사 출신으로 국가관이 투철하고, 세 번 공천을 받은 사람으로 검증이 됐고, 자질과 도덕성에 흠결이 없는 강요식은 진품이다. 가짜 제품에 속지 말고 '진짜 The 준비된' 국회의원 후보 강요식을 이번엔 꼭 밀어달라.

강요식을 "잘 뽑았구나"라는 소리를 꼭 듣고 싶다. 오래 준비한 만큼, 확실하게 구로발전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간곡히 호소한다. "이번엔 꼭 되어야 해", "그동안 고생 많았어", "꼭 될거야"라는 말씀에 부응하겠다"

강요식 예비후보는 1961년 생으로 전북 정읍 출신이며 전주 해성고 졸업 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41기)했으며, 부산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를, 경남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 한국동서발전 상임감사위원 및 단국대와 동국대 겸임교수를 거쳐 현재는 대한체육회 홍보미디어 위원 및 자유한국당 구로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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