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2.27 15:03

코바코, 2019년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 조사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손흥민이 광고계에서도 주가를 높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전국 소비자행태조사(MCR)의 일환으로 올 한 해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를 조사한 결과, 1위로 축구선수 손흥민이 출연한 광고가 선정됐다.

전통적으로 이동통신서비스는 광고관심도가 높은 품목이다. 

올해 소비자행태조사(MCR)가 다룬 66종 광고업종 중에서도 10번째로 관심도가 높았다. 

SK텔레콤 광고는 자사의 기술력을 훈훈하고 즐거운 일상 속에 녹여 넣어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손흥민은 올해만 아이스크림(슈퍼콘), 모바일게임(영웅신검), 음료(파워에이드), 식품(비비고, 신라면), 스포츠의류(아디다스), 액세서리(태그호이어), 제약(안티푸라민), 금융(KEB하나은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를 바탕으로 코바코가 발표한 ‘소비자가 뽑은 광고모델’에서 3위에 오르기도 했다. 

기세를 몰아간다면 광고모델로 대성한 스포츠스타 김연아의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2위에는 배우 공유가 출연한 동서식품의 ‘카누’ 광고가 올랐다. 근소한 차이의 공동 3위로는 배우 윤아의 DB손해보험, 조정석·손나은의 동원참치, 신구·김영옥의 명인제약 메이킨, 이영자의 60계치킨 광고가 선정됐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야놀자, 코카콜라, 하이마트 광고가 각각 1, 2,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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