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권동원 기자
  • 입력 2019.12.29 10:11
칠곡군, 지적재조사사업 최우수기관 표창(사진제공=칠곡군)
칠곡군 관계자들이 지적재조사사업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칠곡군)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칠곡군이 지적공부에 등록된 법정 경계와 실제 이용 현황이 맞지 않은 등록사항을 현실경계 중심으로 지적을 측량을 한 후 디지털화 하는 사업인 지적 재조사 사업 추진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칠곡군은 경북도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평가에서 사업계획 수립 및 예산확보, 세계측지계 좌표전환 등 국토교통부 기준 5개 분야 17개 세부 항목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를 받아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이번 수상으로 지난해 국토교통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연이어 2년 연속 큰 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군은 2019년 올해에도 기산면 영리지구에 대한 사업을 마무리하고 석적읍 남율지구에 대한 측량을 완료했다. 또 사업지구를 확대해 약목면 동안지구와 동명면 기성1지구 사업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수십년간 경계 불일치로 가슴앓이 해오던 주민들의 애로 사항을 관에서 개입해 적극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이웃간의 화목은 물론 지역화합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국비 확보에 전력해 더 많은 지역을 재조사 사업지구로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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