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19.12.30 08:51
(자료출처=네이버금융)
(자료출처=네이버금융)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지수의 상승행진이 멈췄다. 다우지수·S&P500지수도 상승폭이 줄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30대 우량주의 주가평균인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3.87포인트(0.08%) 오른 2만8645.26으로 장을 마쳤다. 500대 대형주가 속한 S&P500지수는 0,11포인트(0.0%) 상승한 3240.0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77포인트(0.17%) 떨어진 9006.62에 마감됐다.

이날 뉴욕증시 3대지수는 그동안 이어오던 가파른 상승세를 잠시 멈추고 조정에 들어갔지만, 아직 상승 여력은 남아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CNBC의 "트럼프의 주가 랠리는 역대 미국 대통령들을 크게 넘어섰다"는 보도에 "THE BEST IS YET TO COME(최고는 아직 오지 않았다)"이라며 추가 주가 상승에 자신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CNBC방송은 26일(현지시간) 역대 미국 대통령들은 취임 후 약 3년간  평균 23%의 S&P500지수 상승률을 보인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기간 50%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장기국채인 10년물 금리는 하루 동안 1.870~1.901% 사이를 오가다 오전 6시(우리시간) 기준 전일 대비 0.21%포인트 내린 1.877%를 가리켰고, 단기국채인 2년물 금리는 최저 1.585%, 최고 1.635%를 찍고 전일 대비 0.11%포인트 내린 1.587%에 호가됐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600지수는 전장대비 0.88포인트(0.21%) 오른 419.74을 가리키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연말 상승분에 따른 보합세를 보이며 전거래일 대비 4센트(0.06%) 오른 61.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